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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뉴스] 靑 "북악산 국민 품으로'...尹 "청와대 국민 품으로" 묘하게 겹치네? / YTN

2022-04-06 10 Dailymotion

오늘부터 탐방로 5.2km, 여의도 공원의 4배가 넘는 면적의 북악산이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됐습니다. <br /> <br />1968년 북한 무장간첩들이 청와대 기습을 시도한 이른바 '김신조 사건'이 일어난 지 54년 만에 북악산이 온전히 시민들에게 돌아온 겁니다. <br /> <br />이번 조치를 통해 인왕산부터 부암동, 북악산 북측면을 지나 한양도시 성곽, 그리고 북악산 남측면에서 삼청동 구간까지 단절 없이 이어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도 기념 산행을 통해 북악산 완전 개방의 특별한 의미를 강조했는데요.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, 5일(어제) : 북악산이 우리가 늘 보는 산이기 때문에 개방이 별것 아닌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수도에 어느 나라든 수도에 도심지를 내려다 보면서 그럴 수 있는 산 둘레길이 없어요. 그러니까 세계에서 가장 특별한 둘레길이죠.] <br /> <br />청와대가 북악산 전면 개방을 발표한 날인 어제, 마침 윤 당선인 인수위 홈페이지에도 청와대 이전과 개방이라는 메뉴가 추가됐는데요. <br /> <br />홈페이지에는 청와대 개방의 의미를 설명하고, 시민들에게 돌아갈 청와대 명소 등을 소개하면서 청와대 홍보를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또, 개방의 모든 것이라는 Q&A 코너를 통해 언제 몇 시부터 방문이 가능한지, 준비물과 사전예약 여부, 그리고 청와대 경내를 돌아보는 소요 시간까지 안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공교롭게도 북악산 전면 개방이 윤석열 당선인의 청와대 전면 개방 일정과 맞물리면서 정치권에서는 여러 해석들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각에서는 청와대가 윤 당선인의 청와대 개방 일정을 의식해 북악산 개방을 서두른 것 아니냐는 주장부터, 집무실 이전 예비비 승인이 오늘 임시 국무회의로 순연된 것도 북악산 개방을 염두에 둔 포석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청와대가 입장을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박경미 / 청와대 대변인 : 당선인의 청와대 개방과 문재인 정부의 북악산 개방은 무관합니다. 앞서 말씀드린 대로, 북악산, 인왕산을 전면 개방해서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는 건 대선 후보 당시 밝힌 국민과의 약속이었습니다. 이번에 하는 남측면 개방도 이미 준비가 되어 있었고, 사실 몇 달 전 개방하려고 했는데,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 연기했던 것이고요.] <br /> <br />'오비이락'일 뿐이라는 청와대 입장과, 본격적인 청와대 홍보를 시작한 윤 당선인 인수위, 이처럼 신구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석원 (anc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40615001986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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